전남교육청, ‘논술형 평가’ 역량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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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논술형 평가’ 역량 키운다

교사 주도 연수로 ‘실천 중심’ 학생평가 체계 마련

2024. 중‧고등학교 교과별 논술형 평가 연수
[한국뉴스1-박시현 기자]전라남도교육청은 16일 장흥문화예술회관에서 ‘학생평가 현장지원 연수단 사전 협의회’를 열고, 2025학년도 중·고등학교 교과별 논술형 평가 역량 강화에 본격 착수한다.

이번 협의회는 7~8월 실시 예정인 ‘논술형 평가 역량강화 연수’를 내실있게 운영하기 위한 사전 준비 단계다.

평가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교실 수업 개선으로 이어지는 실천 중심의 연수 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의회에는 학생평가 현장지원 연수단 소속 중등 교사 28명이 참여해 교과별 연수 방향과 운영 내용, 사례 구성 방식 등을 논의한다.

특히 각 교과에서 활용할 수 있는 논술형 평가 문항 개발, 채점 기준 설계, 피드백 전략 등 실천 중심의 운영 방안을 마련하는 데 집중한다.

참여 교사들은 향후 연수 강사로 직접 활동하게 되며, 학교 현장의 요구와 수업 맥락을 반영한 맞춤형 연수를 설계할 예정이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사전 협의회를 시작으로 5~7월 연수 준비를 본격화하고, 학생평가 현장지원 연수단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이어 7~8월에는 연수를 실시해 교과별 논술형 평가 역량을 높여, 공정하고 신뢰받는 학교 평가문화 조성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철완 중등교육과장은 “평가는 단순히 성적을 매기는 수단이 아니라,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교육과정”이라며 “교사들이 중심이 되어 설계하고 실천하는 연수를 통해 전남의 학생평가가 한층 더 전문적이고 신뢰받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시현 기자 knews1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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