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차영수 도의원, 복권기금 끊겼다고 저소득 어르신 밥상까지 줄여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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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 차영수 도의원, 복권기금 끊겼다고 저소득 어르신 밥상까지 줄여서야!

추가경정 예산에서 1억 1천만 원 증액됐지만 턱없이 모자라

전라남도의회 차영수 도의원
[한국뉴스1-박시현 기자]노인 인구가 늘었는데 저소득 노인을 위한 무료급식 예산이 급격히 줄어 예산 확대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남도의회 차영수 의원(더불어민주당ㆍ강진)은 4월 16일 보건복지국 소관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서 “저소득층 어르신을 위한 무료급식 예산이 줄어 노인들이 끼니를 걱정할 지경이라고 하면서 예산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차영수 의원은 “저소득 노인 무료급식 예산이 1억 1천만 원이 늘었지만 지난해 도와 시·군 합계 비교 137억 원보다 22억 원이나 줄었다”며 “복권기금이 종료됐다고 저소득 어르신의 밥상까지 줄여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노인 인구가 늘었는데도 예산이 줄면 취약계층은 어떻게 하느냐”며 “이번 추가경정 예산에서 증액했다고는 하지만 턱없이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더불어 무료급식 예산은 시·군과 매칭으로 운영되어야 하고 전남도에서 나서주지 않는다면 시·군에서도 난색을 보일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이상심 보건복지국장은 “복권기금 종료로 전액 도비로 충당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을 이해해 달라”며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해 올해 추가 예산이 더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박시현 기자 knews1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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