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 외국인주민 소방안전강화를 위한 안전대책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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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 외국인주민 소방안전강화를 위한 안전대책 펼친다

전남 거주 외국인주민 73,183명...증가율 9.4%

전남소방, 외국인주민 소방안전강화를 위한 안전대책 펼친다
[한국뉴스1-이호정 기자]전남소방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외국인 증가세에 맞춰 “전라남도 외국인주민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3월 20일 외국인주민에 대한 소방안전과 각종 재난 대응을 위해 “전라남도 외국인주민 소방 안전 지원” 조례안이 김인정 의원 대표 발의로 제정됐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2년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주민 현황‘에 따르면 전남 거주 외국인주민은 73,183명으로 전남 인구 대비 4.1%를 차지고 있으며, 증가율 또한 9.4%로 전국 평균 증가율 5.8보다 높다.

이에 전남소방은 외국인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소방 제반사항을 마련하는 등 외국인 안전한 환경을 조성을 위해 “외국인주민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도 인구청년이민국, 외국인지원센터 등과 협업하여 외국인 주민 대상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하고 재난 유형별 행동요령 다국어 홍보물을 제작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한다.

이동안전체험차량을 활용해 아동·성인별 체험교육을 실시하며 도내 다문화 축제 등 외국인 행사와 연계하여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다문화의용소방대를 활용 글로벌 119안전강사단 구성·운영하여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확대한다.

외국인 보호시설의 합동점검 및 소방훈련을 정례화 하고 외국인 응급환자를 위한 다국어 문진표를 제작해 외국인주민 보호를 위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확립한다.

홍영근 본부장은 “외국인주민은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인해 안전 정보 취득이 어렵고 재난에 취약할 수 있다”며 “국경과 인종에 구애받지 않고 소방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정 기자 knews1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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