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립도서관, 시민 책 쓰기 ‘어쩌다 작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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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립도서관, 시민 책 쓰기 ‘어쩌다 작가’ 운영

원고 작성, 편집, 디자인, 인쇄 등 책쓰기 지원…25일부터 온라인 선착순 접수

여수시이순신도서관에서 잠재력 있는 시민작가 발굴을 위한 ‘어쩌다 작가’를 운영한다.
[한국뉴스1-이호정 기자]여수시이순신도서관에서 잠재력 있는 시민작가 발굴을 위한 ‘어쩌다 작가’를 운영한다.

‘어쩌다 작가’는 총 18회로 시민이 직접 원고 작성, 편집, 디자인, 인쇄 과정 전반에 참여하여 책 한 권을 출간하는 과정이다.

운영기간은 오는 4월 9일부터 10월 29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9시까지다.

▲원고 작성을 위한 글쓰기 실습을 하는 기본과정 ▲인디자인 편집·디자인을 배우는 심화과정으로 구분 진행되며, 마지막 회차에는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단, 원고 작성과 정리를 위해 기본과정 종료 후 약 3개월(6월부터 8월)간 휴식기가 있다.

모집 대상은 글쓰기 초심자를 비롯해 평소 글을 꾸준히 쓰고 있는 참여희망자, 만들고 싶은 책을 구체적으로 구상하고 있는 책 출간희망자로 중도 포기하지 않고 모든 회차에 참여할 수 있는 여수시민이다.

참여를 희망자는 오는 25일부터 시립도서관 누리집 내 문화 프로그램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 인원은 20명으로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참여자는 원고 편집을 위해 인디자인 설치가 가능한 개인 노트북을 지참하고, 인디자인 월 구독료 37,000원은 직접 부담해야 한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립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도서관운영과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독립출판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해 글쓰기에 대한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책을 통해 성장하며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오마이북! 1인 1책 만들기’에서는 총 12권의 도서가 출간됐다.
이호정 기자 knews1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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