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인문학당서 ‘인생 고수와 함께 내:일을 잇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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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인문학당서 ‘인생 고수와 함께 내:일을 잇다’ 운영

이달 23일부터 7월까지…대기업 임원 출신 강사진 강연

동구인문학당서 ‘인생 고수와 함께 내:일을 잇다’ 운영
[한국뉴스1-이호정 기자]광주 동구를 대표하는 주민 복합문화공간인 동구인문학당에서 오는 23일부터 ‘인생 고수와 함께 내:일을 잇다’를 주제로 하는 청년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진로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고민이 깊은 청년들에게 삶의 현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축적한 대기업 임원 출신 인생 고수들과의 만남을 통해 미래 비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교육 기간 중 프로그램 강사진으로 나설 엔슬협동조합(이사장 배영효)은 지난 2015년에 50 부터 60대 중반 대기업 출신 은퇴자를 중심으로 설립됐다.

현재 40여 명의 인생 고수들이 굴지의 대기업에서 쌓아 올린 노하우를 청년들과 공유하며 멘토로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번 교육은 동구인문학당에서 오는 7월까지 매달 1차례씩 5회차로 진행된다.

이달 23일 ‘현대 사회에서의 돈과 재테크의 의미’를 시작으로 ▲MZ 세대를 위한 커리어 성공과 미래 전략(4월 27일) ▲세컨드 라이프 새로운 도전의 세계(5월 25일) ▲역사 속의 동양 이야기(6월 22일) ▲기술변화에 따른 미래 준비(7월 13일) 등 다양한 주제로 청년들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할 예정이다.

각 강의는 무료로 진행되며 동구청 누리집과 동구인문학당 블로그 또는 전화를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강좌 당일 현장 접수도 받는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역 청년들의 고민거리인 취업과 진로뿐 아니라 스타트업·여행·지식 나눔 등을 소재로 인생 고수와의 만남을 통해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지혜를 모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동구인문학당을 통해 멘토를 만나 교류하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인문교육 프로그램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인문학당’은 2022년 1월 개관해 인문도시 동구의 대표적 인문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며 지난해에는 한국건축가협회에서 주관한 대한민국공간문화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어린이 대상 ‘생각 모음단’을 포함한 5종의 다양한 인문 활동 프로그램은 물론 책으로 만나는 주제별 전시도 개최한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이다.
이호정 기자 knews1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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