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 |
시교육청은 최근 교육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등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예산과 관련해 500억 원 이상을 확보해 ‘다양한 실력이 미래다; 다시 교육의 본질로’를 슬로건으로 한 광주교육 실현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됐다.
우선 지난 2월 28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된 바 있다. 이를 통해 3년 30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면서 지자체, 지역대학, 산업체 등과 협력해 지역 인재 양성과 정주 기반 마련의 계기를 마련했다.
둘째로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시범교육청’ 선정을 통해 38억 원의 특별 교부금을 지원받는다. 이 예산은 24개교의 디지털 교육 선도학교 운영과 교원연수, 인프라 확충 등 사업으로 AI기반 교실 수업 혁신, 교사 역할 변화 등에 대한 성공모델 창출과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셋째로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 시범 교육’이 됐다. 앞으로 12억 원의 특별 교부금을 통해 해외 한국교육원과 연계한 사업을 펼쳐나간다. 한국어 세계화, 다문화 학생 국제교류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자율형 공립고 2.0’에 상일여고, 광주고, 광주제일고, 수완고, 전남고가 선정됐다. 학교당 매년 2억 원씩 5년간 지원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재정·인적 자율성을 통한 창의적 교육모델을 창출할 수 있게 된다.
그 외 시교육청은 2022년부터 2년 연속 ‘교육비특별회계 집행률 목표 달성’으로 총 160억 원의 보통 교부금을 추가로 받는다. 또 광주 교육정책 대표 브랜드인 학생 눈높이 공부방 ‘365-스터디룸’의 특허청 업무표장 등록을 완료했다. 이와 더불어 ‘광산국제화특구 사업’ 등 지역 특색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120여억 원의 지역교육현안수요사업을 교육부에 신청한 상태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이 이뤄낸 다양한 성과는 지방교육재정 여건이 불안정한 상황에 모든 교직원이 하나 되어 노력한 산물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다양한 실력과 따뜻한 인성을 품고 세계로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