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 동부위(Wee)센터, ‘마음과 마음을 나누는 동행’ 꿈키움 멘토단 위촉 |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꿈키움 멘토단은 학교생활 부적응 및 학업중단 위기 학생들과 대학원생 멘토가 1:1 신뢰 관계를 형성해 학교적응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개인 멘토링과 학교로 찾아가 진행하는 집단 멘토링 2가지 형태로 운영된다. 특히 집단 멘토링의 경우 멘토단에서 개발한 사회성 향상과 행동조절력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꾸준히 진행된 멘토단 활동을 통해 학생, 학교, 지역교육청, 지역사회가 함께 네트워크를 형성해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사회적 지지체계를 구축해 가고 있다. 이와 더불어 매년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보완해 가며 그 효과성을 높이고 있다.
이번 위촉식은 전남대학교 교육학과 정주리 교수와 앞으로 멘토를 맡을 14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멘토단 14명은 동부위(Wee) 센터와 MOU 협약을 맺은 전남대(심리학과, 교육학과)·호남대(상담심리학과) 대학원생들로 구성됐다. 앞으로 전공교수(전남대학교 강영신 교수, 정주리 교수, 호남대학교 임수진 교수)의 지도를 받아 올해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부교육지원청 정성숙 교육장은 “동부교육지원청과 MOU 협약을 맺고 멘토-멘티의 성장을 위해 멘토링 프로그램의 개발 및 지도를 지원해 준 대학교와 전공교수에게 감사하다”며 “꿈키움 멘토링으로 인한 공감적인 소통 강화로 또래 관계나 교사와의 관계 형성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길 바란다. 여기에서 더 나가 함께하는 마음회복이 이뤄지는 학교 분위기 조성에 도움을 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