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상담심리학과 나흥덕 교수, 담양군에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검색 입력폼
담양

광주여대 상담심리학과 나흥덕 교수, 담양군에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담양군, 고액기부자 예우를 위한 조례 개정 추진

광주여대 상담심리학과 나흥덕 교수, 담양군에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한국뉴스1-이호정 기자]담양군은 광주여대 상담심리학과 나흥덕 교수가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나 교수는 평소 지인들과 자주 방문하며 담양군에 관심과 애정을 가져오던 중 지인의 추천을 받아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게 됐다.

21일 진행한 기탁식에서 나 교수는 “좋은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했는데 세액공제, 답례품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오히려 선물을 받은 기분이다”며, “지인들에게도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해 많이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담양에 전해주신 마음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기부금을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기금사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담양군은 현재 고액기부자 예우를 위하여 온라인 명예의 전당 개설을 준비하고 있으며, 기부자에 담양군 공공시설 이용 시 입장료, 관람료 감면 등의 혜택을 규정한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광역·기초)에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되며, 기부 금액의 30% 내에서 답례품을 제공한다.
이호정 기자 knews111@daum.net

오늘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