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지난 1월 8일 발표한 ‘지역 기반의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 계획’에 발맞춰 광주공업고등학교는 산업 분야의 인재들이 기술 장인으로 성장해 해당 지역에 정주할 수 있도록 하는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기하고 있다.
25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협약형 특성화고'사업은 자자체-교육청-기업-학교가 연합체를 구성해 지역이 필요로 하는 산업인재 육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선정 시 학교는 5년간 최대 45억원까지 지원 받아 우리 지역의 산업 경쟁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공업고등학교는 지역 전략산업 중 자동차산업, 뿌리산업, AI융복합산업, 드론산업, 건축기초산업과 연계돼있는 7개 학과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지역 맞춤형 기술 인재 양성 방안을 수립하고 있으며, 지역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현장 중심 기술 인재 양성을 기획하고 있다.
또한 광주공업고등학교는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해 전문가로 구성된 TF팀을 구성하여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교육청 관계자, 지자체 관계자, 지역 대학 관계자회 및 지역전략산업 유관 기관과의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기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우리 시교육청은 지역 전략산업에 맞는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학교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