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주민자치회 역량 강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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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주민자치회 역량 강화 나서

7월 2일까지 주민자치회 사무국 관계자 등 대상 마을자치 교육 지원

북구, 주민자치회 역량 강화 나서
[한국뉴스1-이호정 기자]광주시 북구가 이달 26일부터 7월 2일까지 ‘주민자치회 사무국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주민자치회 사무국 역량 강화 교육은 북구마을자치도시재생센터가 주관하여 동별 주민자치회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주민자치회 개념과 실질적인 역할 이해를 도모하여 주민자치회 성공적인 모델을 발굴․정착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각 동 주민자치회 사무국 관계자와 자치회원을 대상으로 ▲마을자치와 자치분권 2.0 이해 ▲주민자치회 사무관리 실무 ▲마을자치 혁신사례 ▲마을계획 수립 ▲마을 의제 컨설팅 등 주민자치회 안정적인 성장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이론 강의와 실습이 14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장소는 북구행복어울림센터 대강당과 마을 현장 등이며 70% 이상 교육에 참여한 수강생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된다.

특히 북구는 ▲이용연 마을자치연구소 소장 ▲정성배 조선대학교 교수 ▲홍수만 성북마을살이연구회 대표 등 주민자치 전문가와 현장 경험이 풍부한 마을 활동가로 강사진을 구성하여 이번 교육이 주민자치회 사무국 운영 내실화는 물론 주민자치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교육 대상은 홍보 웹자보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네이버폼을 작성․제출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마을자치도시재생센터에 전화 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주민자치회의 마을 현안과 의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자치 역량 강화로 이어져 마을 자치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의 핵심 주체인 주민자치회가 발전적인 방향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자치회는 동 행정 자문 역할에 한정된 기존에 주민자치위원회와는 달리 일부 행정사무에 대해 수탁 처리를 할 수 있는 등 자치 기능이 한층 강화된 마을 대표 민관 협치 기구로 북구는 지난 2013년 임동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27개 동 가운에 21개 동에 주민자치회를 도입했으며 올해는 남은 6개 동에 제도를 도입하여 북구 전 동으로 주민자치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호정 기자 knews1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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