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마을공동체 52개소 대상 지방보조금 관리 교육 |
이번 교육은 보조금 집행의 내실화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을 활용해 사업비 집행의 효율성 제고 및 투명성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부터는 지방보조금 관리의 투명성 확보와 보조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새롭게 구축한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의 도입으로 지방보조금의 교부, 집행, 정산 등 모든 업무가 전산화된다.
이에, 시는 지난 18일, 26일 두 차례에 걸쳐 보조금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내용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을 포함한 마을공동체 보조사업 회계, 정산 교육 등이다.
새로 도입된 시스템 활용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공동체가 많아 시는 읍사무소 정보화교육장에서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 실습 교육도 병행해 보탬e 시스템 활용을 위한 단체가입 신청 등 제반 준비도 마쳤다.
교육에 참여한 광양읍 신도 마을공동체 실무자는 “보탬e 시스템을 처음 들었을 때는 너무 어려워 사업을 포기할까도 생각했는데 실습 교육을 받고 보니 자신감이 생겼다”면서 “추가적인 교육과 컨설팅이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전라남도와 함께 살고 싶은 마을을 조성하고 주민 주도적인 ‘마을돌봄’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마을공동체 공기빛깔 단체 34곳, 돌봄공동체 단체 18곳, 지역 행복플랫폼 단체 2곳 등 54곳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