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친화축산농장에 전남 3곳 추가돼 총 10곳 전국 절반 |
이로써 전남지역 환경친화축산농장은 총 10개 농장으로 늘어 전국(20곳)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환경친화축산농장은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친환경적 축사 관리, 농장 경관의 조화, 가축 분뇨 적정 관리·이용 등에 충실한 축산농가를 농식품부 장관이 평가해 지정한다.
환경친화축산농장으로 지정된 농가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축산악취개선사업과 친환경축산직불금(유기·무항생제 축산물) 20% 추가 지원, 유통 활성화 및 경영 컨설팅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성산종돈장은 2017년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2016년 친환경 축산물 인증, 2009년 해썹(HACCP) 인증 등을 받았다.
또한 축사 내 액비순환시스템을 설치해 악취 발생 감소 등 가축 사육 환경 개선으로 돼지 폐사율을 줄였다. 출하일령도 단축해 모돈 연간 출하 수 26마리로 전국 평균(18마리) 보다 1.4배 높은 선도 축산농가다.
오재곤 성산종돈장 대표는 대한한돈협회 전남도협의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2016년 전남도 농어민대상, 2021년 축산 선진화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유로팜과 이유팜은 2021년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2022년 해썹(HACCP) 인증 등을 받았다. 축사 내 액비순환시스템을 설치, 악취 저감 등 가축 사육 환경 개선 선도농가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앞으로도 전남 축산이 환경친화 축산을 선도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등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