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원 상생탑 |
3일 광주글로벌모터스에 따르면 지난 2월 5일 시험생산에 돌입한 이래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실제 판매 수출할 차량과 똑같은 과정을 거쳐 차를 생산하고 모든 성능과 품질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점검해 완벽한 품질의 전기차 양산 준비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특히 캐스퍼 전기차는 기존 캐스퍼보다 전장이 길어지고 1회 배터리 충전 시 주행거리가 대폭 늘어나는 등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한데다 광주글로벌모터스의 최고 품질 기술력이 결합하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실제 광주글로벌모터스는 그동안 전기차 생산 기반 시설 구축에서부터 시 운전, 시험 생산 과정을 거치면서 전기차 생산에 필요한 시스템을 완벽하게 갖춘 것은 물론 오는 20일 50여 명이 넘는 인재가 새롭게 입사할 예정으로 자동차 생산 전문기업으로서 우수 인력도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 7일 윤몽현 대표이사가 취임한 이래 올 1월 15일 김석봉 생산본부장, 3월 22일 김대식 부사장이 취임하면서 주요 경영진이 모두 자동차 전문가로 채워지는 등 전기차 생산과 한 단계 도약을 위한 완벽한 진용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상반기에 2만4천 대, 하반기에 2만4천500 대 등 올해 모두 4만8천500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 중 하반기 생산 물량의 70%에 달하는 1만7천 대를 전기차로 생산할 예정이다.
전기차 생산과 판매, 수출 등이 순조롭게 이뤄지면 현재 1교대 방식인 생산 체계를 2교대로 확대해 전체 생산량을 늘리고 지역 인재 채용도 크게 늘려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행사는 대표이사와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20분까지 50분 동안 양산 준비 및 품질 현황을 점검하는 점검 회의를 연 데 이어 오후 3시부터 전 임직원이 모두 참가해 전기차 성공 양산을 다짐하는 결의대회를 열었다.
오는 7월 15일 캐스퍼 전기차 양산을 100일 앞두고 현재 진행하고 있는 생산 준비 과정을 점검하고 전 직원들이 성공 양산의 의지를 다시 한번 다지기 위해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는 윤몽현 대표이사는 “모든 임직원이 하나가 돼 한치의 소홀함도 없이 전기차 생산을 준비해 소비자들이 만족하는 것은 물론 우리 스스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무결점 최고 품질의 전기차를 시장에 내놓겠다”며 “이를 위해 회사 설립, 존속, 발전의 근간인 ‘노사 상생발전 협정서’를 반드시 지키고 실천해 모든 임직원이 상생 협력하는 광주글로벌모터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