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 역량 창업보육센터 육성에 전남 1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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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화 역량 창업보육센터 육성에 전남 1곳 선정

중기부 공모 산학협력 유형에 목포대 창업보육센터

목포대학교 창업보육센터
[한국뉴스1-이호정 기자]전라남도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전국 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한 ‘2024년 창업보육센터 지원 사업(특화역량 창업보육센터 육성 지원)’에 목포대 창업보육센터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창업보육센터는 창업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아이디어·기술을 보유한 예비 및 초기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시설과 장소를 제공하고, 경영·기술 등 난관을 극복하도록 지원하는 창업 기반 시설이다.

창업보육센터 지원사업은 개별 창업보육센터의 독창적 보육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지원해 창업보육센터의 특성화를 유도하고 입주 기업의 성장 촉진을 위한 것이다. 산학협력형, 산업특화형, 지역거점형 등 3가지 유형으로 진행된다. 선정된 창업보육센터는 2년간 최대 국비 3억 원을 지원받는다.

전국 14개 곳 중 전남에선 목포대가 산학협력형으로 선정됐다. 이에 대학이 보유한 인적·물적자원을 활용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입주기업 지원 및 교수·학생 창업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전남도는 이번에 선정된 목포대 창업보육센터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6천만 원의 도비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지난 2000년부터 7개 대학창업보육센터에 국비와 별도로 도비를 추가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78개 입주기업 보육을 통해 고용 인원 244명, 매출액 380억 원, 지적재산권 17개 등록 등 성과를 거뒀다.

오수미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창업보육센터는 지역 창업 생태계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창업보육센터가 창업·성장단계별 보육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운영하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정 기자 knews1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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