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 2024 중등교사 교과 아카데미 발대식 개최 |
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교과 아카데미는 지난 2023년 부활해 연간 연구 주제를 선정하고 광주형 자료 개발과 연구 결과 공유를 통한 수업 내실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교과별 수업·평가 자료를 개발했으며, 올해는 디지털 기반 학생 수준별 맞춤 수업·평가와 관련한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연구할 예정이다.
지난 3월 중·고등학교 교원 대상으로 활동 교원 신청이 이뤄져 17개 교과팀(국어, 수학, 영어, 도덕, 역사, 지리, 물리, 화학, 지구과학, 기술, 가정, 정보, 음악, 체육, 한문, 중국어, 진로) 151명이 올해 활동에 참여한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앞으로 운영 안내, 연구계획 수립 등이 진행됐다.
이정선 교육감은 “다시, 교육의 본질로 수업 내실화를 위해 교사들이 스스로 연구하고 공동체와 함께 성장하는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선도적 연구 및 나눔 활동에 교과 아카데미가 선봉적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는 아카데미 활동 교원의 역량 강화와 중등 수업 내실화를 위해 정례적인 연수인 ‘아카(데미 회원) 펠(pal 동료들과의) 나(눔의 날) 매(월) 셋(째주) 토(요일)’를 운영한다. 교과 아카데미가 주축이 돼 연수를 기획해, 현장 교사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아카펠나 매ㆍ셋ㆍ토는 오는 4월 20일 ‘수업의 벗과 수업愛 물들다’라는 주제로 ‘교사, 수업에서 나를 만나다’의 저자 김태현 선생님을 강사로 초빙해 첫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