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찾아가는 재능나눔 자원봉사단’ 가동 |
‘재능나눔 자원봉사단’은 민간단체 중심의 자율 봉사단체로 오는 12월까지 ▲주거환경개선 ▲의료・보건 ▲음식 나눔 ▲이‧미용 ▲벽화 등 5개 분야에 14개 단체가 참여한다.
이날 LG화학 공무2부문 직원들과 한영대학교 화공산업공학과 학생 12명은 화정면 자봉도 20여 가구에 노후 전기점검 및 소모품 교체, 고령 어르신 안부 살피기, 의약품 나눔, 해안가폐어구 등 해양쓰레기 수거 등 종일 따가운 햇살 아래 구슬땀을 흘렸다.
아름드리봉사단은 2026세계섬박람회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남면, 화정면 등 11개 도서 지역에 다양한 재능나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날 자봉도 마을에 거주하는 한 고령의 어르신은 “오래된 전깃줄이 항상 불이 날까 봐 걱정됐는데 마을에 봉사단이 찾아와 전깃줄과 콘센트를 교체해줘 이제는 안심이 된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임병종 여수시자원봉사센터장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해 매년 재능나눔 사업을 확대 지원하고 있다”면서 “나눔 활동이 지역 내 확산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에게 다양한 인센티브 지원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호정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