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지역방제대책본부 운영 훈련 실시 |
지역방제대책본부는 지속성 기름(원유 및 벙커유 등) 10㎘ 이상 또는 비지속성 기름(경유 및 휘발유 등) 100㎘이상 유출되거나 유출될 우려가 있는 경우 해당 해역을 관할하는 해양경찰서장을 본부장으로 구성, 비상대응반이 가동되며 비상근무로 전환된다.
완도해역의 특성으로는 총 348개의 유ㆍ무인도와 리아스식 해안으로 되어 있으며 특히, 전국 최대 규모의 해조류 양식산지가 발달해 있어 해양오염 예방과 대응에 대한 중요성이 그 어느때 보다 매우 절실하다.
이번 훈련은 적극행정(정부혁신)의 일환으로 지자체 및 관계기관 등 총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 지역방제대책 협의회를 통한 전략수립 △ 해안오염조사평가 방법 △ 상황별 유관기관 임무 등 확인을 통해 방제대응 역량은 물론 협력체계를 점검, 강화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이영호 완도해경서장은 “소중한 우리의 해양자원과 풍요로운 삶을 영위하기 위해 깨끗한 다도해 청정바다를 지켜 나가는데 앞장서겠다”며 의지를 전했다.
이호정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