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교육감과 본청 및 학교 관계자들이 화순만연초 밴드부 연습실을 둘러보고 있다. |
전남교육청은 12일 오전 화순만연초등학교에서 가진 김대중 교육감 현장 소통 프로그램 대중교통(敎通) 현장 출근을 통해 미래 예술인재들의 꿈을 키우는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지원 의지를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문화예술 관련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내실있는 학교예술교육을 위해 △ 학교예술강사 운영 지원 △ 학교예술교육자문단 운영 △ 전통예술거점교육지원청 운영 △ 학교 밖 예술교육자원의 유기적 연계 및 활용 등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학생 주도로 이뤄지는 ‘프로젝트형 학생예술동아리’를 비롯해 학생오케스트라 운영 지원, 악기뱅크 구축 및 운영, 학생 예술활동 공연·전시·체험 축제 운영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교육가족과의 대화시간에는 만연초 졸업생 4명이 올해 미국 버클리음악대학에 전원 장학생으로 합격했다는 소식을 나누며, 학생들의 예술적 역량을 끌어올리는 학교예술교육의 내실화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김대중 교육감은 “전남 지역은 예술교육을 위한 인프라가 부족하지만, 내실있는 학교예술교육을 통해 얼마든지 학생들의 예술적 재능을 키워낼 수 있다.”면서 “지역의 한계가 교육의 한계가 되지 않도록 다양하고 내실있는 학교예술교육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