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전복·해조류, 전국 최대 박람회서도 단연 인기! |
‘수원 메가쇼’는 국내 최대 소비재 박람회로 올해는 지역 농수특산품, 패션, 뷰티 등 250개 사가 참가했으며, 1만 명의 바이어, 5만 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완도군에서는 관내 7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사)한국전복산업연합회·남도전복연합회에서 활 전복을, 이뮨삼육오(주)는 김 가공품을, 천지가전복(주)는 순살 전복을, 달스윗(주)는 전복 빵을, 완도다 어업회사법인은 전복 차우더를, ㈜바다명가는 미역·다시마, 완도고금바다(어)는 건 매생이 등을 선보였다.
특히 완도군과 (사)한국전복산업연합회에서는 ‘순살 전복 시식 코너’를 운영하여 전복 손질의 번거로움을 덜어주는 순살 전복을 홍보하고, 다양한 전복 요리를 소개해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12일 행사장을 찾은 김현철 완도부군수는 “이번 행사가 완도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은 물론 판로를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어가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한 수산물 소비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소비 트렌드에 맞는 전복과 해조류를 활용한 다양한 수산 가공품을 개발하고, 판촉 활동에 힘쓰고 있다.
이호정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