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전남의사회, 캄보디아에 소방차 2대 무상양여 |
전남소방본부는 전남의사회와 15일 경기도 화성에서 전남소방본부 최인석 과장, 김호상 팀장, 이희수 전남의사회 의료봉사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차·구급차 기증식을 가졌다.
무상양여사업의 목적은 도움이 필요한 국가에 내용연수는 경과했지만 사용가능한 장비를 지원하여, 인도주의의 정신을 실천하고 수혜국의 재난 대응 체계 현대화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무상양여사업은 전남소방본부에서 차량을 제공하고, 전남의사회에서 차량운송, 정비 및 기술지원을 담당했으며 18일 인천항을 출발해 3주 후 시아누크빌항에 도착한다.
홍영근 본부장은 "무상양여 차량이 캄보디아 캄퐁스페우 지역민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소방은 2014년 부터 지금까지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라오스 등 7개국에 26대의 소방차를 무상 양여한 바 있다.
이호정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