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디지털농업대학 상반기 현장교육 |
지난 9일 진행된 시설원예스마트팜 과정 현장교육은 22명의 교육생이 화순군 도곡면의 스마트팜 선도농가 두 곳을 방문해 스마트농업 활용 생산비 절감 기술과 고품질 농산물 재배 방법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첫 방문지 이시성 대표는 40여년간 ‘스윙베리’ 딸기농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스마트농법으로 생산비 절감을 이뤄낸 선진농가이다.
이 대표는 현장교육 중 재배 작목과 외부환경을 고려한 스마트온실 환경제어의 중요성과 함께 농업 생산성 향상으로 나아가기 위한 원예농가의 새로운 시도를 위한 발판이 될 농업기술센터 스마트팜 관련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두 번째로 방문한 선도농업인 박경종 대표는 화순 도곡면에서 방울토마토를 재배하고 있으며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기법에 대해 설명한 뒤 급격한 농업환경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농업인의 주도적인 교육 참여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11일 스마트한우과정 현장교육은 33명의 교육생이 곡성의 선도농가인 대황한우 권영태 대표의 축사와 순천대 IT기반 첨단 농업센터를 방문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권 대표는 한우 마이스터로서 고급육 생산을 위한 한우사양관리와 육종기술 등 현장에 접목 가능한 방안을 교육생이 찾을 수 있도록 경영소견과 한우사육 노하우를 전달했다.
다음으로 방문한 순천대 IT기반 첨단농업센터의 스마트팜시범농장은 IT기술이 접목된 온실과 돈사, 우사를 갖춘 첨단시설을 구축하고 있으며, 순천대 이상석 교수의 지도아래 교육생은 농장을 살펴보며 IT기반 축산업의 발전방향과 스마트축사 시스템 원리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강진군의 디지털농업대학은 이전의 녹색문화대학이 새롭게 개편됨에 따라 4차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농업을 이끌 전문농업경영인을 양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특성화된 이론강의와 현장학습 등을 통해 농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기위해 관련 교육을 추진 중이다.
이호정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