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하나노인복지관, 국립목포대에 의과대학 설립 촉구 성명서 발표 |
이날 성명서 발표에는 박홍률 목포시장, 김원이 국회의원, 시의원(이형완, 정재훈, 유창훈)이 참석해 힘을 더했다.
하나노인복지관 대표로 성명서를 발표한 김순자 어르신은 “목포시를 비롯한 전남 서부권은 전국에서 사람이 사는 섬의 약 40%가 밀집된 지역이며,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27.5%나 될 정도로 고령화가 전국 최고 수준이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특히 중증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지 못해 사망한 비율이 50%에 육박하는 전국 최고 의료 취약지다. 국립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추진 운동은 지난 34년간 열악한 의료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며 목포대 의과대학 유치를 강조했다.
하나노인복지관 임직원 및 어르신들은 성명서 발표 후에도 서남권의 오랜 숙원사업인 국립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홍보대사 역할을 꿋꿋하게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호정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