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봉황면지사협이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찾아가는 돌봄봉사단 활동을 추진한다. |
봉황면지사협은 최근 인읍경로당 일원에서 ‘반짝반짝 빛나게 해드립니다- 찾아가는 돌봄봉사단‘ 활동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봉황면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0월까지 매월 1회 총 6회에 걸쳐 65세 이상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주방 칼갈이, 이불 빨래, 방충망·전등 교체, 이, 미용, 건강 체크, 화재경보기 설치 등을 지원하며 특히 어르신과 한솥밥을 먹으며 안부를 챙기는 활동도 펼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복지기동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이장단, 부녀회 등 지역 사회단체는 물론 나주소방서, 나주시노인복지관, 동행노인보호센터, 쏘이살롱 미용실 등도 동참하고 있어 봉황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홍정석 위원장은 “이번 돌봄봉사단 운영이 지역사회 복지 협력 체계를 더욱 탄탄하게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봉사와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돕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칼갈이와 전등 교체 서비스를 받은 어르신은 “바쁜 와중에도 찾아와 도와주신 봉사단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양기 봉황면장은 “찾아가는 복지 중심의 행정을 통해 다 함께 행복한 봉황면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호정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