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청 장애인사격부, 금빛과녁을 향해 정조준 |
강릉시청 장애인사격부는 지난해 2023 창원장애인사격월드컵에서도 좋은 성적으로 대한민국 선수단의 종합 1위에 기여한 바 있다.
기량을 한껏 끌어올린 장애인사격부는 지난 3 부터 4월에 걸쳐 열린 회장기대회와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각각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1개 / 금메달 5개, 은메달 3를 획득하며 좋은 흐름을 타고 있어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해 볼 만 하다.
또한, 3월 회장기대회와 4~5월에 걸쳐 열리는 3회의 선발전 등 총 4개 대회 성적을 합산해 패럴림픽 출전 자격을 획득하게 되는 현 시스템에서 강릉시청 박진호 선수가 최상위권을 달리고 있어 패럴림픽 출전권 획득도 기대되고 있다.
대표팀 선발은 4차례 선발전에서 가장 저조한 성적을 제외한 3번의 선발전 합산 성적으로 순위를 가리게 되며, 선발전마다 본선과 결선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나누고 1위 3점, 2위 2점, 3위 1점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한편 강릉시청 장애인사격부는 강주영 감독의 2012년 런던패럴림픽대회의 금메달 획득 이후 9년 만에 심영집 선수가 2021년 도쿄패럴림픽대회에서 동메달을 안겨준 바 있으며,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효자종목으로 사랑받고 있다.
서재용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