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부군수와 곡성부군수가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 기탁식에 참여하고 있다. |
23일 열린 기탁식에 서순철 강진부군수, 이귀동 곡성부군수가 참여해 양 지자체의 우호 교류와 고향사랑 기부문화 확산 기여에 뜻을 함께했다.
강진군에 따르면, 서순철 부군수를 비롯한 강진군 직원 23명은 곡성군에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하는 메시지와 함께 230만원을 기부했다.
곡성군청 역시 직원 23명이 참여해 230만원을 기부하며, 고향사랑기부제도의 활성화와 상생 발전의 의지를 내비쳤다.
서순철 강진부군수는 “상호기부에 동참해주신 강진, 곡성군청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상호기부가 강진-곡성 간 우호 증진과 고향사랑기부제 공감대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을 계기로 곡성군과 더욱 협력 발전하기를 희망한다”며, “강진의 복리 증진에 큰 기여를 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셔서 우리 지역의 좋은 답례품도 받아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금의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며, 기부금액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이 제공된다.
답례품은 한우, 쌀, 파프리카, 전복 등 강진 대표 농수축산물과 푸소 체험권, 강진사랑상품권 등 다채로운 품목들이 마련돼 있다.
강진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희망하면 포털 사이트에서 ‘고향사랑기부제’를 검색 후 고향사랑이음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기부하거나, 전국 농협에서 대면으로 기부하면 된다.
궁금한 사항은 강진군청 총무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