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헤럴드 경제 코리아헤럴드배 전국레슬링대회’ 금4, 은2, 동2 획득! |
3학년 김성수(55kg), 2학년 최지원(92kg) 학생이 자유형과 그레꼬로만형 양형을 우승하며 자신들의 체급에서 최고 자리에 올랐다.
25일 자유형 경기에서 김성수 학생(3학년, 55kg)은 준결승(유인호-전남체중) 폴승과 결승(조재범-영도중) 테크니컬 승으로 제압하고, 27일 그레꼬 경기에서 준결승(김민성-경구중)을 테크니컬 승(8점 이상 차이 날 때)과 결승(서동유-광주체중)을 부상 기권승으로 우승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학년 최지원 학생 역시 26일 자유형 경기에서 준결승(노종민-진안중)을 힘겹게 이기며 결승(김승헌-기민중)을 테크니컬승으로 이겼으며, 28일 그레꼬 경기에서 준결승(김승민-제주서중)을 2:1로 힘겹게 이기고 결승(김승헌-기민중)은 부상 기권승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수형 학생(2학년)은 자유형 80kg에서 결승(김상두-한일중) 테크니컬 패를 당해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으며, 그레꼬 80kg에서도 준결승(김민규-금구중)에서 폴 패를 당해 동메달에 머물렀다.
서동유 학생(3학년)은 그레꼬 55kg에 결승까지 부상 투혼을 발휘해 진출했지만, 상처가 깊어져 더 이상 경기를 할 수 없는 상황에 기권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노은찬 학생(3학년)은 자유형 65kg에서 준결승(정태훈-부산체중)에 4:3으로 아깝게 져 동메달을 차지했다.
양형 금메달을 딴 주장 김성수 선수는 “작년부터 잦은 부상으로 슬럼프가 왔었지만, 선생님들의 지속적인 관리와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에 맞춰 열심히 따라 하다 보니 현재의 좋은 기회가 왔다”라며 “다음 경기에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몸 관리를 철저히 해서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