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 MVP 팀-뉴미디어팀, 개인-이지은 선정 |
홍보실 뉴미디어팀은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SNS 콘텐츠 개편을 이끌며 주목받았다. 특히 주민들의 필요와 요구, 알고 싶은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공문서의 딱딱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을 쉬운 단어와 이미지로 재구성했다. 또 각 SNS 채널별 특성에 맞게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작해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였으며 정책홍보를 강화해 구정에 대한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그 결과 3대 SNS(카톡채널, 블로그, 인스타) 구독자가 5개 자치구 중 가장 많고 카톡채널 구독자가 1년 6개월 만에 2배 이상 증가하는 등의 성과를 이뤘다.
보건소 의약관리팀 이지은 팀장은 복지사업과 후원자를 1:1로 매칭해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약단체 민관협력 1:1 커플링 사업’을 추진했다.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지만 관의 영역에서 벗어난 복지 사각지대를 돕기 위해 후원자 59명, 후원금 1억2700여 만원을 달성하며 서구만의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 팀장은 사회적 이슈인 마약류 오·남용 폐해를 예방하기 위해 광주 최초로 ‘마약류 익명검사’를 실시하고 마약류 노출이 의심되는 주민에게 간이키트검사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예방 사업을 추진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30일 표창 수여식에서 “이지은 팀장이 민관협력 1:1 커플링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다가가는 ‘착한도시 서구’를 만들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의약단체와 지속적으로 협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또 김 청장은 상반기 MVP팀으로 선정된 뉴미디어팀에게 “홍보실의 다양한 영상 기획과 콘텐츠 제작으로 우리 서구의 품격이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생활정부, 서구 홍보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