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마띠유 호텔에서 열린 여수시 안전보안관 역량강화 교육에서 참여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안전보안관’은 관 주도 안전점검의 한계를 보완코자 지난 2018년 도입된 국민 주도형 신고·점검제도로 51명으로 구성됐다.
고질적인 7대 안전 무시 관행 근절 및 생활 주변 안전 위해 요소 제거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매월 4일에는 안전점검의 날과 안전 문화운동 등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날 교육은 전문강사를 초빙해 안전보안관의 역할과 안전신문고 사용법을 교육하고 참여자들은 보건소의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도 숙지했다.
박희우 안전총괄과장은 “현재 우리 사회의 화두가 안전인 만큼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 문화 정착이 중요하다”며 “‘시민 모두가 안전한 여수’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안전보안관의 안전신고 건수는 도로·시설물 파손, 불법주정차, 생활불편신고 등 총 261건이 신고·접수되어 작년 대비 약 270% 증가했으며 관련 부서에서는 평균 6일 내에 처리를 완료하고 있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