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 ‘건강장애학생 담당교원 역량강화 연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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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육청, ‘건강장애학생 담당교원 역량강화 연수’ 실시

건강장애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학교 복귀에 최선

광주광역시교육청, ‘건강장애학생 담당교원 역량강화 연수’ 실시
[한국뉴스1-이수연 기자]광주시교육청이 지난 30일 특수교육지원센터 연수실에서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교사 60여 명 대상 ‘2024학년도 건강장애학생 담당교사 연수’를 개최했다.

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건강장애학생’은 만성질환으로 인해 3개월 이상 장기 입원이나 통원 치료 등 의료 지원이 필요해 학교생활이나 학업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말한다. 이번 연수는 담당 교사 대상으로 건강장애의 이해, 학교 복귀 지원 방법, 병원학교에 대한 이해, 원격 수업 관련 업무 이해도 향상에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연수는 전남대학교병원 학마을 병원학교 담당 정선영 (광주선명학교)교사와 본량초등학교 양종현 교사의 ‘학마을 병원학교 운영 및 사례’, ‘건강장애학생 교육지원의 실제’ 강의가 각각 이뤄졌다. 또 행정사항 안내 및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위탁교육학생 지원 방법 및 생활기록부 관리 등에 대해 안내하고 학교 현장에서 느끼는 여러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시교육청은 현재 특수교육지원센터 3층에 화상 강의실을 설치하고 원격교육 콘텐츠 제작과 실시간 화상 강의를 담당하는 교사 2명을 배치해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전남대학교병원에 병원학교를 설치해 학교복귀를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중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연수가 건강장애학생이 겪는 어려움을 이해하고, 다양한 지원 방안을 고민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건강장애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학교 복귀를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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