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가치를 알리는 올해 두 번째 ‘여수 벼룩시장’이 내달 5월 11일 오후 1~4시까지, 거북선공원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
여수시민 누구나 중고 의류, 도서, 장난감, 잡화, 가전제품 등을 가지고 자유롭게 판매·구매하거나 교환할 수 있으며 행사 후 물품, 수익금을 자율적으로 기부하는 나눔도 실천할 수 있다.
이번 벼룩시장은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 홍보 부스가 운영되며 재활용 자원을 이용한 팔찌 만들기, 전통놀이 체험, 캘리그라피 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판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5월 7일까지 여수시OK통합예약 홈페이지또는 팩스로 신청할 수 있다.
조용연 지역경제과장은 “여수 벼룩시장은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참여자들이 많아 자연스럽게 경제공부의 장이 마련됨과 동시에 어릴 때부터 기부에 참여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5월 가정의 달 개장에도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 벼룩시장’은 7,8월 혹서기를 제외한 11월까지 매월 첫 번째 토요일에 열린다. 단, 이번 5월 행사는 ‘제102회 여수시 어린이날 기념행사’ 개최로 두 번째 토요일인 5월 11일에 운영된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