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4섬 분재정원 주 관람로에 등나무꽃이 활짝 펴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
특별전 기간 전시된 등나무 분재의 아름다운 보라색 꽃과 그윽한 향기를 느끼며, 사진을 찍는 등 봄을 맞이하는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등나무’는 등, 참등이라고도 한다.
콩과에 속하는 낙엽만경식물로 꽃은 4월부터 5월에 잎과 같이 피고 밑으로 처진 총상꽃차례로 달리며, 연한 자주색 꽃이 핀다.
흰색 꽃이 피는 것을 흰등이라고 하며, 열매는 9월에 익고, 꽃말은 ‘환영’과‘사랑에 취하다’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많은 분이 봄을 즐기기 위해 분재정원을 찾아주셔서 기쁘다.”라며 “등나무 분재 특별전에 이어 개최되는 철쭉 분재 특별전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5월 4일부터 5월 15일까지 철쭉 분재 특별전이 개최되며, 6월에는 소사나무 특별전이 예정되어 있다.
전시계획은 개화 및 생육상태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