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송자 관장과 메달을 획득한 배현진, 현수영 선수의 자랑스러운 모습 |
메달의 주인공은 배현진, 현수영 선수로 23년부터 개인전과 2인조 경기에서 은메달 수상에 이어 올해도 볼링 2인조 금메달, 개인전 배현진 선수 금메달, 현수영 선수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두 선수는 복지관에서 진행하는 볼링교실 사업에 참여하면서 볼링을 시작하게 됐고 실력이 출중하여 체육대회 선수로 양성하기 위해 복지관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체육대회에 전념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번 대회는 전남 22개 시·군 5천여 명의 선수단이 21개 종목에 참여해 뜨거운 경쟁을 벌였고, 강진군은 볼링, 육상 등의 11개 종목에 134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강진군은 최종 금 13개, 은 12개, 동 13개 총 38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점수 13,085점으로 9위의 성적을 거뒀다.
김송자 관장은 “복지관에서 진행하는 볼링교실과 장애인 스포츠 강좌 이용권을 활용해 열심히 연습한 결과가 메달로 나타나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실력을 갈고 닦아 장애 극복과 함께 강진군을 빛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