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生폼士’ 강향(강진향교) 콘서트 성료
검색 입력폼
강진

‘폼生폼士’ 강향(강진향교) 콘서트 성료

마술쇼 · 장기 자랑 · 기후변화대응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공연 펼쳐

폼生폼士 강진향교’의 ‘다산지성아카데미’와 ‘강향(강진향교)콘서트’가 지난 4월 29일과 30일, 강진향교에서 열렸다.
[한국뉴스1-이수연 기자]강진군은 ‘폼生폼士 강진향교’의 ‘다산지성아카데미’와 ‘강향(강진향교)콘서트’가 지난 4월 29일과 30일, 강진향교에서 강진여중 1학년 재학생과 관내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29일 진행된 ‘다산지성아카데미’는 자유학기제와 연계, 금곡서당 훈장인 서상일 훈장의 ‘젊음으로 삶을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진로 특강이 진행돼, 참여 학생들이 자신의 꿈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선사했다.

30일 열린 ‘강향콘서트’는 반별 장기 자랑을 시작으로 악기연주와 노래, 춤, 연극 등으로 나누어 화려하고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기후변화위기대응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 출신 무형문화유산 함동정월을 스토리텔링한 ‘천연 동정월수 만들기’, ‘도전! 분리배출 고수되기’, ‘면 가방 꾸미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친환경 실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댄스타임, 보자기 마술, 불 매지컬 마술 등 풍성한 볼거리 추가해 만족도를 높이고 참가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행사에 참여한 정지연(강진여중 1학년) 양은 “꿈을 이루기 위해 지금부터라도 목표를 세우고 실천해야겠다”며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을 배우고 친구들이랑 쓰레기를 분리해 볼 수 있어서 무척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촌마을 주민 이모씨는 “향교에서 이렇게 재미있는 것도 많이 하고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나서 참 좋다. 동네가 사람 사는 것 같다”며 학생들과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향교·서원문화유산활용사업으로 강진 군민들의 인문학적 정신문화가 고양되기를 기대한다”며 “강진향교가 지역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

오늘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