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부터 7일까지 보성에서 열린 제9회 전라남도 분재대전이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
이번 분재대전은 전라남도와 보성군에서 후원하고 사단법인 한국분재조합 전남지부에서 주최했으며, 최고의 작품을 엄선해 100여 점을 선보였다.
또한, 역대 수상 작품들도 함께 전시해 전국에서 큰 관심과 성원을 보였다.
전시 결과 영예의 대상은 문치호 씨가 차지했다.
이 작품은 반간형의 수형을 갖춘 소나무로 수천 년의 고단한 세월을 이겨낸 노거수를 축소한 듯 웅장함을 자아낸다.
최우수상은 김봉춘, 최준호, 김연욱 씨, 우수상은 김정남, 임동헌, 김재열, 신대식 씨, 한국분재조합 회장상은 채종하, 김성채 씨가 수상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분재대전은 분재의 우수성과 분재산업 육성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친환경 고부가가치 산업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라며 “작품 출품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