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지도자연합(KCA) 광주전남지부가 주최한 이번 포럼은 언론 및 광주전남지역 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는 ▶유럽 3개국(포르투갈, 이탈리아, 폴란드)방문영상 소개 ▶김순곤 (사)재광호남향우총연합회 총재의 축사 ▶루미에르 앙상블의 축하공연 ▶박옥수 목사 초청 특별강연 등으로 이어졌다.
유럽 3개국 방문 영상에서는 지난 4월29일부터 5월4일까지 박옥수 목사가 포르투갈, 이탈리아, 폴란드 등 유럽 3개국을 방문해 유럽지역 대형교회 목회자들과 교단 대표들과의 면담, 기독교지도자포럼(CLF), 평화콘서트 등 기독교 목회자들과 각국 정부와 교류한 내용이 주였다.
축사에 나선 김순곤 (사)재광호남향우총연합회 총재는 “훌륭한 분들 앞에 서 있음에 감격스럽다. 보름 전 박옥수 목사님과의 만남을 통해 예수께서 우리를 위해 돌아가셔서 내 죄가 온전히 사해졌다는 말씀이 머리를 떠나지 않았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거룩케 하신 사실을 오늘 이 자리에 모이신 여러분께도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르미에르 앙상블이 Salut-damour(사랑의 인사), The Lord watches over you(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 등 2곡을 공연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별강연에서 박옥수 목사는 “신앙을 할 때 인간의 사고로 성경을 보면 오해하기 쉽다. 예수님께서 우리 죄를 대신 지고 십자가에서 못 박혀 돌아가시고, 3일 만에 부활하심을 통해 우리 죄가 사해지는 게 원칙이다. 하지만 한국의 대부분의 교회는 우리가 죄를 지었기에 죄인이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성경 신약서의 로마서 3장23절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24절에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와 같이 우리가 죄를 지으면 죄인인데, 성경은 예수님이 우리 죄를 위해 이 땅에 오셔서 대신 죽으심으로 내 죄가 사해졌다고 말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예수님이 우리를 죄에서 건지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대신 죽으심으로 우리를 모든 죄로부터 구원시키셨다. 그걸 믿는 것이 중요하다. 모든 교회가 남을 비판하기보다 어린양의 피가 내 죄를 사했다는 것, 예수께서 ‘다 이루었다’하신 말씀을 믿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를 참석한 예수교장로회 목사는 “그동안 장로회에서 이단에 대해 성경의 요한1서 1장 8절의 문장 하나로 박옥수 목사에 대해 이단이라고 비판했다. 하지만 그동안 박 목사님의 설교 ‘로마서 3장 23-34절’을 통해 우리는 죄인이나 십자가에서 우리가 의롭다함을 얻었고, 의인임을 확신했다”고 말했다.
순천에서 온 이정근 무경설비대표는 “바쁜 와중에 포럼에 초청을 받아 참석해보니 내가 고교시절 미션스쿨을 재학했기에 기독교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생각했고, 그동안 기쁜소식선교회를 이단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와서 설교를 들어보니 이곳이 전하는 말씀이 진리였고, 그동안 죄인이라고 칭한 단체가 이단이었다. 오늘 이 자리가 뜻 깊다”라고 말했다.
한편, 매년 개최되고 있는 광주전남리더스포럼은 언론과 사회 각계각층, 종교계와 활발히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광주전남지역 목회자들의 영적 각성과 변화를 도모하며 타 교파와의 영적교류도 지속적으로 진행중이다. 포럼의 주강사이자 기쁜소식선교회 설립자인 박옥수 목사는 현재 광주문화체육센터에서 15~17일까지 성경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이후 성경세미나는 서울(23~26일), 대전(27~29일) 등 전국 주요 도시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