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신안군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돌봄품앗이 전체모임(9가정)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돌봄품앗이는 같은 지역에 거주하는 이웃끼리 육아, 체험, 학습 등을 함께하며 양육 부담을 덜고 서로의 품을 나눠 공동육아를 실천하는 활동이다. 이 사업은 관내 거주하는 3가정 이상이 함께 한 달에 1번 이상 활동을 하면 월 3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해 준다.
특히, 비슷한 또래 자녀를 양육하는 품앗이 구성원 간 소통과 교류 촉진을 위한 프로그램 제공으로 건강한 가족애 형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9가정, 23명이 참여했으며, 라벤더정원과 퍼플 숲길 걷기, 미션을 통한 협동심 기르기, 라벤더정원 사진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하면서 가족과 특별한 체험을 함께하고 품앗이 가족들 간의 소속감을 증진시켰다.
이번 돌봄품앗이 전체모임에 참여했던 이○○ 씨는 “돌봄품앗이 전체모임을 통해 자연 속에서 가족 간 서로 소통하고 다른 품앗이 가정과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함께하는 시간이 즐거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는 양육 친화적인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돌봄과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