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체육회 스포츠과학연구원 직원이 지난해 소년체전에 출전한 선수에 |
특히, 주목할 점은 광주광역시교육청과 연계하여 ‘2024 학생 선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스포츠과학 지원 고도화’에 집중한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두 기관은 관련 협의를 거쳐 교육청 예산 2천만원을 확보하여 현장에 투입한다.
지원내용은 크게 두 가지다. 첫째, 학생 선수 경기력 향상을 위한 현장지원’ 강화를 통해 지역 체육 발전에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둘째, ‘스포츠 유전자(DNA)’지원 사업으로 올해 관련 예산 삭감에 따른 부족분을 반영하여 차질 없이 진행한다.
연구원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전남 일원에서 개최되는 소년 체전 기간 동안 광주스포츠과학센터의 박사급 연구위원과 컨디셔닝 센터의 전문인력 총 9명 두 팀을 지원한다. 이에 더하여 시교육청 예산을 활용한 관내 대학 스포츠 지도학과와 협업하여 영상분석팀 4명과 컨디셔닝 지원팀 6명을 추가하여 총 4팀 19명의 역대 최대 규모의 현장지원팀을 파견한다.
구체적인 지원내용은 부상 예방 및 회복 컨디셔닝, 스포츠 영양 관련 현장지원, 경기력 향상을 위한 심리지원 및 영상분석을 통한 경기력 분석 등으로 19종목 260명 이상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광주광역시체육회 전갑수 회장은 “올해 처음으로 이정선 교육감님의 관심 속에 시교육청 예산을 확보하여 학생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스포츠과학 정책들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현장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스포츠과학 혁신 정책들을 관련기관과 발굴하여 광주 체육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