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 미리 경험하는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과학·융합) 운영 시동 |
대상 학생들은 총 4차례 사전교육을 마치면 오는 7월 독일, 스위스, 이탈리아 등에 있는 취리히 대학, 로잔 대학, 유럽 중력파 관측소, 유럽 입자 물리 연구소 등 유수의 대학과 연구소를 방문해 과학적 소양을 키우게 된다.
‘세계로 미래로 과학 리더십 캠프’는 시교육청 국제교류체험 프로그램인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의 과학, 융합 부분이다.
참가 대상 학생은 광주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16명이 선발됐다.
과학기술 관심과 흥미, 탐구 역량 그리고 미래 과학기술인으로서의 목표 등을 종합해서 평가했다.
학생들은 유수의 대학과 연구소를 방문하고, 특강, 체험,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행하게 된다.
학생들은 사전교육에서 과학과 유럽의 역사와 문화, 에티켓, 안전교육, 문화 홍보를 위한 플래시몹 등 교육을 받게 된다.
이번 광주과학고등학교에서 이뤄진 1차 사전교육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교수이자 세계과학커뮤니케이션학회 회장인 조숙경 교수의 ▲세계의 과학 문화, 광주과학고등학교 김동식 교사의 ▲미리보는 글리세 등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이번 강의로 과학에 대한 소양을 키우고, 유럽 중력파 관측소(VIRGO)와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에 대한 사전 정보를 배울 수 있었다.
특히 유럽입자물리연구소는 학생들이 VR 기기를 끼고 구글 맵을 활용해 입자 가속기 내부를 미리 가보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정선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과학에 대한 꿈을 키우고 미래 과학기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