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매실 수확철 농촌일손 돕는다 |
광양은 매실의 주산지로 전라남도에서 매실 생산량 30%를 차지하고 있지만, 지난겨울부터 잦은 강수로 인한 일조량 감소와 개화기 이상저온으로 매실 생산량이 크게 줄어든데다가 인건비까지 올라 농민들의 근심이 깊다.
이에 시는 농업기술센터와 읍면동사무소, 지역농협 등에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개설해 지역의 유관기관, 단체, 기업체와 자원봉사자의 일손 돕기 참여를 독려하고, 자원봉사자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 농가를 연결해 일손 부족을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이병남 스마트원예과장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농촌 일손 부족이 갈수록 심각하다”면서 “농업인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기관·단체·기업체에서도 농촌일손돕기에 적극적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