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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문화 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양질의 독서문화 경험을 제공하여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장애인의 문화 향유 기회 확산을 도모하고자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공모는 전국 공공․장애인도서관과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시각 ▲청각 ▲발달 ▲지체 등 4개 장애 유형별로 참여기관을 모집하여 총 70곳이 선정됐고 북구는 중흥도서관이 지체 장애 유형 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공모 선정에 따라 북구 중흥도서관은 광주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업하여 복지관을 이용하는 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도서관 견학, 그림책 감상, 독후활동 등 장애 특성에 적합한 독서 기반의 다양한 문화 체험을 지원하는 ‘마음 채움 그림책 힐링 아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운영 기간은 이달부터 7월까지로 해당 기간 중 도서관 견학 1회, 그림책 감상 및 독후활동 10회 등 총 11회에 걸쳐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설문이 진행되며 북구는 건의 사항 등 조사 결과를 향후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장애인 편의를 위해 복지관을 직접 찾아가는 방법으로 준비한 이번 프로그램이 장애인에게 독서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계기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복지관과 협력하여 장애 유형에 따라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적극 발굴․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