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장애인직업재활시설, 판로개척 노력에 값진 결실 |
2019년 개소한 화순군장애인직업재활시설(시설장 김명수)은 전국의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중 최초로 타월을 직접 생산 및 판매하는 곳으로 현재 31명의 장애인이 종사하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로 지정되었으며, 시설은 이를 바탕으로 전국 공공기관(공기업 등) 우선 사업장 개척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지난 5월 7일 시설 연매출의 35%가량을 차지하는 강원랜드와 2년간의 장기 계약을 체결하였고, 특히, 객실 타월 이외에 그랜드호텔의 투숙 고객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타월 세트(6천만 원 상당)의 계약까지 체결에 성공해 한층 안정적인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자립 지원을 위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기틀을 쌓았다.
화순군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관계자는 “중증장애인 생산품의 차별적인 시선과 편견에 맞서 품질로 경쟁하고 쟁취한 결과물이라면서, 앞으로도 더 좋은 품질과 서비스 제공을 통한 장기 계약 체결로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안정화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