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보건소, 세계 금연의 날 기념 캠페인 |
세계 금연의 날은 1987년, 세계보건기구(WHO)가 담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담배 없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이번 제37회 세계 금연의 날의 주제는 담배산업의 악영향과 환경문제를 담고 있으며 건강에 대한 위협을 경고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금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강진군보건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완도강진지사가 합동해, 강진터미널에서 흡연의 폐해를 알리는 인체모형을 전시하는 한편, 금연 희망자를 대상으로 일산화탄소 측정 등의 체험 코너 운영과 중앙로 가두캠페인을 가졌다.
특히, 8월 17일부터 시행되는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 경계 30m 금연구역 확대 지정에 대해 강진중앙초등학교 인근 거리를 중심으로 집중 홍보하며 주민들의 협조를 구했다.
보건소에서는 시행일전 금연구역지정에 관한 홍보·계도를 위해 금연 지도원의 활동을 강화하고 전광판 홍보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금연사업을 강화하고 흡연자의 금연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어린이가 건강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금연환경조성에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