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메타버스 활용 초등학생 대상 도로명주소 교육 |
이번 교육은 KT와 행안부가 개발한 KT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서 가상 세계에서 직접 도시를 건설해 도로명, 건물번호, 사물주소를 부여하고 안내판 등을 설치하면서 주소정보체계를 이해하고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도로명주소의 사용 방법 등을 익혔다.
학생들은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속에서 자신의 캐릭터를 만들고 도로명을 이용해 친구집을 찾아가고 위험 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를 신고하는 방법을 배웠다.
또한 집, 학교, 소방서 등 가상의 공간에 건물번호판도 세워보면서 실감 나는 도로명주소도 체험했다.
그동안의 교육은 전문 교재 없이 동영상 시청 등으로 진행돼 체계적으로 교육하기 어려웠으나, 메타버스를 활용한 도로명주소 교육은 디지털 교과서(지니버스)를 통해 좀 더 이해하기 쉽고 흥미롭게 학습할 수 있어 교육효과가 높았다.
박종태 민원지적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전개해 모든 시민이 도로명주소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