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소방서, 솔라시도 태양광 발전소 현장 지도 방문 |
이번 지도 방문은 최근 에너지저장시설(ESS) 화재가 증가함에 따라 ESS시설에 대한 이해와 화재양상을 파악해 화재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관계자 안전의식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에너지저장시설(ESS: Energy Storage System)이란 태양광·풍력발전기 등 신재생에너지와 공장의 남은 전기 에너지를 저장해 두었다가 전력이 필요할 때 공급하는 전력 시스템을 말한다.
ESS는 리튬 이온 전지 등으로 구성돼 있는데 화재 발생 시에는 자체적으로 산소를 발생시켜 전소할 때까지 불이 꺼지지 않는 특성이 있어 진화에 긴 시간이 걸린다.
이에 소방서는 현장을 직접 방문해 ▲에너지저장시설(ESS) 화재대응 절차(SOP238) 숙지 ▲에너지저장시설 사고 특성 및 위험요인 공유 ▲ 열폭주 확산 방지를 위한 대처요령 ▲에너지저장시설 관리 및 안전컨설팅 등을 추진해 화재안전관리 능력을 강화했다.
최진석 해남소방서장은 “에너지저장시설(ESS)는 화재 발생 시 자체적으로 산소를 발생시키기에 화재 진압까지 긴 시간이 걸린다”라면서 “화재진압대책을 강구하고 교육 및 화재대응능력을 강화해 안전사고 방지와 화재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