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폭염땐 지하철역 ‘무더위쉼터’에서 쉬어가세요 |
공사는 역사 대합실을 무더위쉼터로 조성, 노약자등 지역민들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개방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공사는 양동시장역, 화정역, 쌍촌역 등 10개역에 목재평상과 대형선풍기 등을 설치하고, 당일 기온 등을 고려한 냉방시스템을 가동하는 등 편의시설 확충을 통한 쾌적한 쉼터 조성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이번 여름엔 전 지하 역사에 방풍문이 조성돼, 냉방 효율이 보다 높아져 시민들의 호응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공사 조익문 사장은 “여름철 폭염 등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각 역에 무더위쉼터를 조성했다”면서 “도시철도 역이 시민들을 위한 생활 문화공간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