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대학 수강생들이 천연화장품을 만든 후 자리를 함께 했다. |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여성대학은 친환경 천연화장품 만들기 강좌를 운영했다. 이상기온으로 환경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요즘 친환경 공예·제품 만들기 등 ‘제로 웨이스트’를 향한 다양한 친환경 문화가 나타나고 있다.
이번 천연화장품 만들기에서는 친환경 비건 재료를 사용해 여름을 대비한 수분패드 및 수분크림을 만들었다. 비건 재료와 화장품을 매칭해 여성 수강생들의 참여도 및 집중도가 높았다.
여성대학 수강생들은 각자 환경보호를 위해 텀블러를 항상 사용하고 있으며, 환경에 관심 있는 몇몇 수강생은 ‘생태환경교실 강사’ 교육을 수료했다.
한 수강생은 “천연화장품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었고, 다양한 정보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환경보호를 위한 작은 실천들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제11기 여성대학은 ‘사진&영상 전문 콘텐츠 제작 및 활용’을 주제로 전문강좌를 개설했으며, 교양(취미) 및 현장실습 강좌도 포함된다. 19강좌가 운영되고 있으며 청소년수련관, 여성회관 등에서 격주 화요일 2시간씩 진행된다.
강진군은 11년째 여성대학 운영으로 지역사회 여성 인재 양성 및 여성 사회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어내며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