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노인맞춤돌봄 특화서비스 집단활동 ‘힐링 나들이’ 운영 |
광양시는 지난 5월 23일부터 6월 21일까지 노인맞춤돌봄 특화서비스 우울형 이용자 44명을 대상으로 ‘힐링 나들이’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정서적 우울감과 외로움을 겪는 노인맞춤돌봄 특화 서비스를 받는 어르신들에게 이용자 간 소통과 친밀감을 강화하고 지역탐방 및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힐링 나들이’는 6개 소그룹으로 나눠 전남 구례군에 있는 자연드림파크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힐링 밥상 체험 ▲생산 공방 견학 ▲우리 밀 피자 만들기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여행 다니는 것을 참 좋아했지만, 건강이 좋지 않아 집에만 있게 되어 우울하고 답답했는데 또래 친구들과 낯선 곳에서 다양한 체험도 해보고 하하 호호 웃으며 오랜만의 여행에 더없이 즐겁고 행복하다”며 “여건이 된다면 자주 나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태우 노인장애인과장은 “사회관계와 외부 활동이 위축된 어르신들에게 지역탐방과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사회관계 회복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인맞춤돌봄 특화서비스는 광양시 거주 65세 이상 우울감이 높거나 고독사 위험이 높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상담 ▲우울증 진단 및 투약 지원 ▲집단활동(집단프로그램, 외부활동, 자조모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5년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문의 및 신청은 광양노인복지관 또는 으로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