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동구청 |
지난해 전국 최초로 동구에서 추진한 6‧5day는 법적으로 65세가 되는 주민들이 노인복지사업에 대한 정보를 얻고, 인생에서 겪은 다양한 경험과 지혜를 통해 제2의 인생을 살아갈 수 있음을 기념하는 행사다.
이날 ‘제2회 6‧5day 기념식’에서는 동구에서 자체 제작한 노인복지 서비스 안내 책자 수록 내용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건‧의료 ▲돌봄 ▲여가생활 등 4개 분야 31개 항목의 노인 복지 서비스를 안내했다.
극단 깍지의 인권 마당극 ‘탈 났네’ 공연과 함께 가수 양은주의 통기타 연주, ‘1959년생 우리들의 인생 이야기 동영상 공모전’(동구노인종합복지관 주관) 대상 수상작 관람 등 다양한 기념 공연도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기념식에 참여한 주민들에게는 노인복지 서비스 책자를 배부했으며 앞으로 13개 동 행정복지센터, 노인복지기관 등을 통해 1959년생을 비롯 필요한 대상자들이 볼 수 있도록 2,500여 권을 배포할 예정이다.
앞서 동구는 노인 맞춤 복지 안내 책자 제작 및 6‧5day 기념식으로 지난해 ‘지식행정 우수사례 대한민국지식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1959년 주민들이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데 이번 행사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100세 시대를 맞이한 지금 즐겁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기대되는 노년 생활이 될 수 있도록 고령친화도시 동구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