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미란 광주광역시의원 ‘스마트기기 보급 밀어붙이기식 추진’ 질타 |
임미란 의원은 “최근 디지털 관련 교육환경이 막대한 예산 투입사업임에도 불구하고 과도한 빠르기로 바뀌고 있다”고 지적했다.
임 의원은 그동안 “시범학교 운영으로 인한 상대적 불이익을 받고 있는 제도를 고쳐 특정 학년의 모든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도입방식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교원들의 디지털 활용 격차로 인한 학생 학습권의 불균형적인 요소도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 스마트기기 보급 사업이 전국적으로 교육부의 밀어붙이기식 사업추진으로 각종 문제점과 예산낭비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 되고 있다.
스마트기기에 접목시킬 활용 콘텐츠도 마땅하지 않아 준비에 비해 보급사업이 과도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우려도 있다.
임 의원은 “미래사회의 주역인 우리 학생들이 변화하는 디지털 학습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광주시교육청의 역량을 집중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지난 1차 추경에서 학내전산망 고도화 사업을 위한 예산 100억 300만원이 전액 삭감되어 유·무선망 인프라 개선에 상당한 지장을 초래할 것에 대한 지적과 함께 대책 마련을 촉구 했다.
AI 디지털교과서는 교육부 2022개정교육과정에 따라 ‘25년부터 수학, 영어, 정보, 국어(특수교육)교과를 우선 도입하고 국어, 사회, 과학, 기술·가정 등 도입 과목을 목표로’ 28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 추진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앞으로 모든 학교가 디지털 교육 전환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범학교 운영의 단계적 확대와 함께 예산 활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지속해서 모색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