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필순 광주광역시의원 “이정선 교육감 청소년 교통비 지원 약속 지켜야”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지난해 5월 박미정 광주시의원과의 시정질문 과정에서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하는 방법이 있다면 교육청도 함께할 것”이라며 “스쿨버스든 학생들의 무상교통이든 광주교육청이 책임을 다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후 이뤄진 논의과정에서 교육청은 교통비 지원과 관련, ‘부동의’로 일관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박필순 의원은 이에 대해 “이정선 교육감 선거공약에도 ‘청소년 무상교통’이 5대공약에 포함돼있다”며 “청소년 통학권·이동권 보장은 교육청의 당연한 책무”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어 “스쿨버스 외 사각지대의 초·중·고 학생들에 대한 통학교통비 지원이 필요하다”며 “광주시교육청도 예산 투입을 통해 의지를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이정선 교육감은 이에 대해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가능한 쪽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검토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이수연 기자 knews111@daum.net